안녕하세요, 올플랜입니다.
오늘은 제주도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준공2년차에 경미한 하자가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사실 경미한 하자라 부속품만 보내드려도 되겠지만
혹시나 다른곳에도 문제는 없는지,
점검도 하고 바람도 좀 쐴겸, 방문을 하였습니다.

수리하는 동안에도 역시나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습니다.
방충망 가이드가 부러져 U자 폴리아미드를 방충망 상부에 넣어
더 튼튼하게 처리를 하였습니다.

하자작업을 마치고 시공한 곳에 문제는 없는지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으나 이상은 없었습니다.
건물에 시공된 커튼월과 화이트계열의 벽,
계단에 설치된 투명유리난간이 잘 어울립니다.

로비천장이 높고 태양광이 설치되어있는데
규칙적으로 무늬가 들어가 있는것처럼
마치 전문 다지이너가 작업한것처럼 보입니다.

실내의 화이트톤 색상과 태양광패널의 조화가
이쁘게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천장을 덮고 있는 패널은 갑갑하지 않고 모던하면서
심플해 보입니다.



외부에서 전체적인 건물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시공을 하고 있을땐 모르다가 준공후에
현장을 방문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언제나 생깁니다.

업무를 마치고 근처의 카페에 잠깐 들렸습니다.
창호쟁이라 눈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네요...
커튼월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가마찌도어였습니다.
높이가 5m가 넘어 보이는데 힌지가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대단합니다.

원래라면 관광객들때문에 시끌벅적 해야겠지만
코로나 영향때문에 아주 한산합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